유로참, 2050년 베트남 세계 20위 진입 가능성 시사?

코비엣 승인 2020.07.06 11:20 의견 0

베트남 경제력이 2050년에는 세계 20위, 아시아 10위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소하’등에 따르면, 니콜라스 아우디어(Nicolas Audier)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회장은 최근 열린 'EVFTA(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행정 절차 개선' 회의에서 이같은 예측을 발표했다.

연평균 5% 이상의 GDP 성장률,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 유입으로 풍부해지는 내수 수요, 낮은 실업률, 높은 수출액 등으로 인해 베트남이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우디어 회장은, 베트남이 경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우선 행정절차를 개혁해 사업 조건을 합법화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U를 비롯한 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수정해야 하는 규제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베트남은 8월부터 발효되는 EVFTA를 활용해 유럽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사업 비용이 낮고 경제 성장률이 높으며 중산층이 급증하고 사업 환경이 좋은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8월부터 시행되는 EVFTA를 앞두고 나온 립서비스의 성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우디어 회장이 밝힌 전제조건을 보면 행정절차와 투명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거꾸로 말하면 현재 이러한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외국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 세계은행이 작성한 '2020년 사업하기 좋은 국가' 순위에서 베트남은 190개국 중 70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보다 한단게 낮아진 순위다. 아시아에서는 5위를 차지했지만 태국이나 인도네시아보다 사업 환경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많은 기업가들은 복잡한 행정절차와 투명하지 않은 회계로 인해 발생되는 수많은 부정부패가 베트남의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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